아와지시마섬과 시코쿠 지방을 이어주는 오나루토쿄 다리 아래. 그곳에는 세계 3대 조류의 하나인 격렬한 조수의 흐름이 폭포처럼 밀려드는 웅대한 나루토 해협이 펼쳐집니다. 한사리 때의 속도는 10.6노트(약 20km/h)나 되며 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빠른 속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평양과 세토내해에서 흘러 들어오는 조류가 이곳 나루토 해협에서 충돌하여 발생하는 현상이 ‘소용돌이 조수’입니다. 해안선과 해저 지형의 영향으로 최대일 때는 지름이 약 30m나 되며 ‘세계 최대의 소용돌이 조수’가 된다고 합니다. 노도 같은 파도소리를 내는 소용돌이 조수는 자연이 이루어내는 위협이지만 그 에너지의 거대함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나루토의 소용돌이 조수』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나뉘어서 흐른다
나루토 해협에 도달
해수면의 높낮이 차이로 바닷물이 일거에 밀려 흘러 들어온다
아와지시마섬에는 소용돌이 조수 이외에도 다양한 레저스포츠가 있습니다. 마음껏 아와지시마섬을 체험해 주십시오.
아와지시마섬에는 낚시터가 많이 있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미끼와 낚시 도구를 대여하는 가게도 있으므로 빈손으로 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와지시마섬은 해변 도로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사이클링 코스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자전거도 대여하고 있습니다.
패러세일링은 몸에 낙하산을 착용하여 보트에 끌려서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수상스포츠입니다. 처음 시도하시는 분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비파열매는 달고 과즙이 가득한 과일. 비파열매를 직접 나무에서 따서 맛볼 수 있는 비파열매 따기를 비롯하여 섬내 각지에서 다양한 과일 따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제일의 향 생산량 거리 아와지시. 공장 견학과 향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의 공방에서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사용한 잡화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와지 자노히레 아웃도어 리조트에 있는 돌핀 팜에서는 돌고래와 놀 수 있는 체험 코스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돌고래와의 간단한 만남을 비롯하여 함께 바다에서 헤엄치거나, 돌고래 훈련 체험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