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와 아와지시마 사이에 위치한 아카시해협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의 현수교로 3,911m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약 10년에 걸친 공사 끝에 1988년에 완공된 이후 아와지시마를 상징하는 건축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밤에는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 변하는 조명이 다리를 비추며 진주를 이어놓은 듯 아름답다하여 ‘펄 브리지’라는 애칭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휴게소와 온천 리조트 시설 등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고사기’와 ‘일본서기’ 초반부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오노코로섬이 실제로 존재하였다는 학설의 후보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디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으나 파도의 작용에 의해 지금과 같은 섬이 되었습니다. 섬으로 건너가면 지질학적으로 드문 약 2천만 년 전의 사암층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예로부터 명승지로서 많은 사람들을 매료해 왔으며 밤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섬 전체를 비춥니다.
아카시해협과 오사카만을 배경으로 약 15ha 가 되는 꽃밭이 대파노라마를 전개하여 계절별로 바뀌는 꽃들의 세계로 유혹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800~1,900년 전에 철기를 제작하였다고 알려진 공방 터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당시 귀중품이던 철기의 생산지로서 주변 지역에도 큰 영향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시의 사회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적입니다. 2012년 9월에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조달한 자재로 복원된 주거 터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향기를 테마로 한 유희,식,온천, 숙박을 즐길수 있는 ‘향기의 테마파크' . 향, 젤캔들, 오리지널향수 등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체험메뉴가가득합니다.
일본서기에 창사 기원이 기록되어 있는최고 오래된 신사로 아와지시 다가에진좌하여 이자 나기 남신과 이자나미 여신으로 이루어진 부부신을 모시고있습니다 . 지역 주민들은 아와 지의 제1궁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옛쿠상' 이라는 애칭으로 부른고 있습니다.
조엽수림으로 둘러싸인 경내에는 수령약 900 년이나 되는 신목 ‘부부대장목' (현지정 천연 기념물) 등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고사기’와 ‘일본서기’ 초반부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산으로 일본에서 가장 먼저 생긴 산이라 하여 ‘센잔(先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섬 주민들에게는 ‘아와지 후지’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센잔의 정상에 901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절이 센코지입니다. 경내에는 센코지의 유래에 얽힌 독특한 멧돼지 상이 세워져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절경입니다.
메이지 시대에 설립되어 스모토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한 방적 공장 터입니다. 1900년 창업 이후, 1907년에 실시된 스모토강 수로 교체 공사를 계기로 매립지에 공장이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오일쇼크의 영향 등으로 점차 그 규모가 축소되다가 1986년에 방적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기존의 벽돌 구조 건물을 도서관 및 식당 등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 전기에 도쿠시마번의 우두머리 가신이었던 이나다 가문의 별장 정원이 시초입니다. 에도 시대 말기에는 이나다 가문이 학문을 닦던 장소를 이곳으로 옮겨와 에키슈칸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870년에 일어난 경오사변 때 도쿠시마번 무사들의 습격을 받아 건물은 소실되었으나 정원은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정원 뒤로는 산등성이가 자리잡고 있으며 높이 4m, 폭 5.8m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정원석을 비롯한 거석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가의 정원다운 투박한 구성은 전국에서도 독특하고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와지 문화 사료관은 아와지시마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에도 시대 도쿠시마번 번주였던 하치스카 가문의 어전이 있던 터입니다. 주변에는 당시의 해자와 돌담이 남아 있습니다.
스모토성은 1500년대 전반에 아와지 수군을 이끌던 아타기 가문이 해발 약 133m인 미쿠마산 정상에 축성하였습니다. 이후 1585년에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성주로 입성하면서 현재의 돌담을 갖춘 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혼마루 천수각에서 스모토의 시가지와 오사카만을 조망할 수 있으며 스모토 8경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약 5만 그루의 아와지 흑송과 남북으로 약 2.5㎞에 걸쳐 백사장이 펼쳐지는 세토내해 제일의 해안림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인 ‘만엽집’에도 언급되는 등 경승지로서 사랑받아왔으며 지금도 여름 해수욕을 비롯하여 1년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리마나다 쪽으로 저무는 석양은 절경으로 꼽히며 촬영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높이 21.7m , 기둥 직경 3m 로 된주홍색 큰 도리이 (신사 입구기둥)가 눈에 띄는 오노코 로지마신사. 고사기에 등장하는 구니우미나라탄생 신화의 '오노코로지마' 로 불려 일본의 발상지 , 일본 신들탄생 성지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태평양전쟁 때 전사한 전국 약 20만 명의 학도병 및 청년들을 추모하기 위해 1967년에 세계적인 건축가인 단게 겐조의 설계로 후쿠라항이 내려다보이는 오미야마에 높이 약 25m의 진혼탑이 세워졌습니다. 전망대에서 나루토해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풍광명미한 공원입니다.
아와지시마 남쪽에 위치한 주위 약 10 km 가 되는곡옥처럼 생긴 작은 섬이 누시마입니다 . 1 억년 전지층이 발견된 역사깊은 섬입니다.
누시마 해안선에는 구니우미 나라탄생 전설무대로 불리는 기암을 볼수 있습니다 . 높이 30 m 가되는 직립 형태로 서 있는 상립신암과 하립신암은남녀 두 신을 상징하여남녀가 장래를 약속하는 장소로도 전해집니다.